‘해빙’, ‘로건’과 치열한 각축전…동시 ‘50만 돌파’

기사 등록 2017-03-0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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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시네마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과 ‘해빙’(감독 이수연)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로건’은 전국 852개의 스크린에서 12만 85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6만 7774명이다.

‘해빙’은 849개의 스크린에서 9만 123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56만 7737명이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울버린 로건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1일 국내 정식 개봉 후, 2일 박스오피스 1위로 치고 올라섰다.

이와 같은 날에 개봉한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다. ‘4인용 식탁’ 이수연 감독의 신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김대명, 신구, 이청아가 출연,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개봉 직후 단번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으나 ‘로건’에게 자리를 내어준 ‘해빙’이 역전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와 4위는 각각 3만 6224명과 2만 4987명의 관객을 모은 ‘23 아이덴티티’, ‘재심’이 차지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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