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FC서울이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가운데 선발 명단을 발표됐다. 이번 선발 명단에는 데얀과 아드리아노 투톱이 선봉에 나섰고 박주영은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경기를 펼친다.

FC서울은 3-5-2 전술로 히로시마와 맞붙는다. 최전방 투톱으로는 데얀과 아드리아노가 히로시마의 골문을 위협하고, 2선에서는 친정팀을 맞이하는 다카하기와 신진호, 주세종, 고광민과 고요한이 이름을 올렸다.

쓰리백 수비에는 주장 오스마르를 비롯해 김원식과 김동우가 나서고 유현이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킨다.

또 유상훈과 김치우, 정인환, 박용우, 이석현, 윤주태, 박주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경기는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하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총궐기한 3월 1일에 일본과 맞붙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사진=FC서울 공식 트위터)

 

남용희기자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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