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터뷰]한류 1세대 '원조보아' 장은숙 "꿈이 있어 행복해요"

기사 등록 2012-08-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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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 2PM...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불고있는 가수들이다.하지만 이보다 먼저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알린 가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장은숙.

장은숙은 1995년 한국에서는 최초로 일본 토라스 레코드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바로 한류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장은숙은 '유메노카케라'(꿈이 부서지다)로 영화주제가를 불렀으나, 안타깝게도 그 영화는 정치적이념으로 개봉이 되지 않았다.

"스카웃 제의를 받고 일본으로 진출을 했어요. 유학한다는 기분으로 도전을 한거죠. 하지만 같은 회사 연예인들은 저를 멀리했어요. 그래서 그들은 실력으로 이기는 수 밖에 없었어요"

장은숙은 데뷔한 해인 1995년 '제 28회 일본유선대상 신인상'을 수상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낸것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장은숙은 처음 데뷔를 했던 일본 토라스 레코드회사를 뒤로한 채 1999년 데이치쿠 레코드회사로 둥지를 옮겼고, 이름도 '장수'(Changsuu)로 개명을 했다.

"한국가수들의 일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의 가수와 배우들이 일본에서 데뷔할 수 있게 끔 길을 마련해 주고있어요. 그들이 큰 쿰을 안고 타국에서 데뷔하는만큼 정직하게 키우고싶어요"

그 후 장은숙은 2003년, '오피스 장수'를 설립 해 지금은 후배가수 양성에 힘을 쏟고있다.

일본으로 진출을 하려는 많은 후배 가수와 배우들에게 장은숙은 "일본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 데뷔를 하는것은 너무 힘들어요. 우선 제일 문제되는게 바로 언어에요. 저는 예민한 성격이라 일본말을 해야 한다는 자체에 자존심이 상했어요.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동안 성격을 바꾸고, 언어를 익혔어요."라며 "항상 타이밍을 잘 봐야해요. 또 자신이 일에 대한 확실한 결정과, 그 나라에 대한 공부를 많이하고 갔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했다.

장은숙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능력을 키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것이 사명으로 알고, 끊임없이 노력하고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용희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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