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6-12-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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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야권, 오늘 오전 탄핵안 제출 여부 저울질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일을 1일 오전 중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2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날 오후 본회의전까지는 탄핵안이 제출이 돼야 하지만, 이날 제출하지 않으면 정기국회 회기에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9일로 표결일이 결정된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2일 표결을 하면 부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9일 표결 추진에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와도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면서 탄핵안 가결을 위한 물밑협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 연수 중인 조모 간호장교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미용시술 없었다’ 언론 인터뷰에서 밝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 2명 중 1명인 조모 대위는 30일(현지시간)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진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조 대위는 항간의 소문과는 달리 자신은 청와대 관저가 아닌 의무동 근무자라는 점을 밝히면서 ‘조 대위 자신이 관저에 가지도 않았나’라는 물음에도 “네”라고 답했고, 다른 의료진도 “제가 기억하는 한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 대위는 ‘의료와 무관하게라도 당일 대통령을 본 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당일 관저에서든, 의무동에서든 박 대통령에 대한 의료행위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했고 그날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는 또 다른 청와대 근무 간호장교인 신모 전 대위의 전날 인터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설명으로 풀이된다.
▶검찰,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구속영장 청구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30일 자해를 시도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2시간여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기환 전 수석이 자해를 시도한 같은 날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전날(11월 29일) 오전 현기환 전 수석은 12시간여 동안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현기환 전 수석은 곧바로 부산진구 모 호텔 17층 객실에 수행원과 함께 투숙한 후 이날 오후 6시께 객실 내 욕실에서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수행원에게 발견됐다.
(사진=YTN 캡처)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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