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높은 완성도의 신작, '베테랑'과 '협녀'가 온다

기사 등록 2015-07-27 08:2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올 여름 극장가에 존재감 넘치는 2편의 영화가 찾아온다. ‘베테랑(감독 류승완)과 ‘협녀-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영화는 독특한 구성과 흥미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최고의 배우들이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201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 ‘베테랑’의 공식, 류승완 + 황정민 = 높은 완성도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하며 오직 진검승부 뿐인 광역수사대 팀의 이야기다. 이들은 누구도 건드린 역사가 없는 안하무인 재벌 3세와 대결을 펼친다. 주연을 맡은 황정민은 투박하지만 마음 속에 진한 인간미와 유머를 지닌 서도철로 분한다. 그 모습은 유쾌한 웃음과 역동적인 액션,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특히 '베테랑'은 치열한 대결 구조를 설정, 극적인 재미를 더했으며 시나리오는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높은 완성도로 입소문이 났다. 또한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이 합쳐져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강점을 가진다.

▲ 최고 권력자와 검객이 충돌하는 복수극, '협녀-칼의 기억'(이하 '협녀')



8월 13일 개봉하는 ‘협녀’는 왕이 되기 위해 동료를 배신한 남자와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 검객의 이야기다. 유백(이병헌 분)은 천출 신분으로 탁월한 검술과 지략을 통해 고려 말 최고 권력자가 되지만 대의를 지키려는 월소(전도연 분)와 복수를 꿈꾸는 홍이(김고은 분)가 대립하면서 갈등 속의 휘말린다. 뜻이 달랐던 세 개의 칼이 부딪치는 것.

'협녀'는 영화 '광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 준 이병헌, '칸의 여왕' 전도현, '신흥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김고운 등의 배우들이 안정감있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또 고려 말이라는 시대적 설정은 영화의 흥미를 더했으며 세 사람의 충돌은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로써 결국 두 편의 영화는 독특한 소재, 흥미로운 이야기와 구성 그리고 막강한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확보하며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베테랑’의 주연은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천만배우에 등극한 황정민. '협녀'는 매 영화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 이병헌이다. 두 사람의 영화를 본 누적 관객은 최소 2000만 명이 넘는다. 더불어 최고의 감독들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에 두 영화가 올 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흥행의 새 바람을 예고할지 대중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소준환기자 akasozo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