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中 화이자신과 214억원 투자계약식 체결 ‘기대감 증폭’

기사 등록 2016-01-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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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구미라기자]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지난 25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중국 최대 오프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화이자신과 총 214억 5천만 원 규모의 투자계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계약식에는 화이자신 챠이지앤(CHAI JIAN) 재무총괄부사장(CFO, VP), 씨에 웨이 강(XIE WEI GANG) 전략최고책임자(CSO, VP), 취 웨이(QU WEI) 엔터테인먼트총괄부사장(VP) 등 주요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서는 김정상 회장, 김정아 엔터테인먼트총괄사장, 성봉두 대표이사 등 최고경영진들이 배석했다.

이로써 화이자신은 씨그널엔터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214억5000만원(2145원, 1000만주)을 투자해, 현 최대주주인 SG인베스트먼트의 700만주를 뛰어넘는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며 향후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제작한 콘텐츠는 화이자신에 의해 전략적으로 중국 현지에 보급하게 된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김정상회장은 "화이자신에서 이미 씨그널엔터 소속 배우의 중국 상품 모델 데뷔를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예능과 드라마 제작 공동 진행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씨그널엔터는 이미연, 김현주 등 배우와 방송인들이 소속돼 있다. 관계사로는 송승헌, 채정안 등이 소속된 더 좋은 이엔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되어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있다.

또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스 오브 코리아’와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송곳’등을 제작했다.

 

구미라기자 mymy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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