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협녀', 극복할 수 없는 한계 느낀 작품"

기사 등록 2015-08-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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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전도연이 '협녀, 칼의 기억'을 "한계를 느끼게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8월 10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본지와 만나 '협녀, 칼의 기억'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전도연은 '협녀, 칼의 기억' 출연 이유를 "무협이긴 하지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사랑 이야기가 강렬했기 때문에 선택했다. 매력 있었다. 무협이라 액션, 검술 등 준비 해야할 것들이 많았지만, 그런 생각은 나중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협녀, 칼의 거억'이 자신에게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느끼게 했다"며 "촬영하며 좌절도 느꼈고 그 순간 내 욕심대로 촬영되어지지 못한 상처도 있었다. 이것이 저한테는 '협녀, 칼의 기억'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오는 8월 13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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