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필요해', 선녀는 고구마를 좋아해?

기사 등록 2012-02-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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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슬혜-심혜진 군고구마 홀릭!.jpg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극본 신광호, 송혜진, 곽경윤, 김미윤, 연출 고찬수, 정흠문)의 황우슬혜와 심혜진이 군고구마를 굽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월 20일 '선녀가 필요해' 제작사 측은 극중 엉뚱 선녀모녀 채화(황우슬혜 분)와 왕모(심혜진 분)가 군고구마 굽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황우슬혜는 단아한 선녀복에 면장갑을 끼고 장작불을 향해 팔을 벌리고 있다. 그 앞에는 꼬치에 고구마를 열심히 끼고 있는 심혜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군고구마가 한가득 꽂혀있는 꼬치를 양손에 꼭 잡은 채 군고구마 먹기에 열중하는 황우슬혜와 잘 익은 군고구마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심혜진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들었다.

황우슬혜는 "지상으로 내려온 하늘나라의 선녀모녀는 욕심이 없다. 그저 따뜻하고 잘 자고, 잘 먹으면 행복한 캐릭터다"며 "특히 채화는 당당하면서도 긍정적인 인물로 해맑은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시청자분들도 채화를 통해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오는 2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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