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강민혁, “정용화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 중”

기사 등록 2011-06-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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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씨앤블루 강민혁이 멤버 정용화와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는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표민수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이현진 우리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민혁은 “시를 정말 사랑하는, 맑고 깨끗한 문예창작학과 학생”이라고 자신이 맡은 배역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같은 밴드의 멤버 정용화와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 많이 부담이 됐었다”면서 주연인 정용화에게 피해가 갈까봐 걱정했다는 것.

하지만 그는 “지금은 오히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집에서 연기 연습도 같이 할 수 있고, 모르는 것도 물어보며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 편안하게 연기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극중 시인 백석을 좋아하는 인물로 나오는 강민혁은 “평소에 시를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으나, 시적인 표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표민수 감독의 지휘아래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등이 등장하는 ‘넌 내게 반했어’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그린다.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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