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장윤정, 이번엔 일본 열도 흔든다

기사 등록 2012-11-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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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장윤정이 일본 점령에 나선다.
 
장윤정은 최근 오는 2013년 2월에 발매 예정인 신곡 ‘마지막 강( 원제 ‘초혼’)’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지난 마쳤다. 뮤직비디오에는 선배 가수인 일본 엔카 가수 미카와 켄이치가 특별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에서 발매될 신곡 ‘마지막 강’ 뮤직비디오는 수많은 톱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외 대기업 CM등을 촬영해온 일본 베테랑 제작팀이 맡았으며, 엑스트라만 100여명에 달하고, 차량 사고신과 같은 파격적인 장면이 많아 구급차, 경찰차 등 총 20여대의 차량을 동원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일본 요코하마 도로 일부를 봉쇄, 빗속에서 하루 동안 올로케로 진행됐으며, 화려한 영상미와 대규모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하는 미카와 켄이치는 ‘야나가세블루스’, ‘전갈자리의 여자’등의 히트곡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유명가수로, 가수로서는 물론 기발한 패션과 캐릭터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직설적인 화법으로 중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도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일본 예능계의 대표적인 개성파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그런 그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장윤정의 뮤직비디오라는 이유로 출연을 흔쾌히 승낙하였다.
 
촬영을 마친 미카와 켄이치는 “옛날부터 한국을 좋아해 자주 방문하곤 했다. 예전부터 장윤정을 잘 알고 있었고, 처음 그를 만났을 때 눈이 아주 매력적인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장윤정이 일본에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쁘게 생각했고, 같은 음반회사라니 더욱 기뻤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고, 지금은 하루도 빠짐없이 항상 듣는다“면서 ”다른 아티스트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 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도 장윤정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였다면 출연을 거절했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미카와 켄이치와 장윤정의 일본 음반회사 크라운은 창립 50주년을 맞이 기념으로 ‘마지막 강’ 발매를 결정했다.
 
한편, 장윤정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29일과 30일, 강남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 홀에서 디너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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