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돈? 필요없다..‘오늘만 같아라’에 전력 다할 것”

기사 등록 2011-11-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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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갑수가 MBC 일일 연속극 ‘오늘만 같아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갑수는 11월 14일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 7층 가든홀에서 열린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오늘만 같아라’는 막장이 아닌 드라마로 아버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이날 김갑수는 정말 좋은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이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가정에서도 존경받고, 사회에서도 존경받는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라는 생각이 강하다”라며 “하지만 극 중 춘복은 현대 사회에서 우상으로 꼽히는 좋은 아버지는 아니다. 감독님과 작가님의 뜻에 따라 역할을 .충실히 그려낼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관전포인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존의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오늘만 같아라’는 앞 부분에 모든 내용이 나온다”라며 “꼭 앞부분 놓치지 마시고 첫 방송부터 보시길 바란다”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또 김갑수는 “‘탑 기어 코리아’외에는 ‘오늘만 같아라’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라며 “돈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 ‘오늘만 같아라’에 내 모든 시간과 힘을 투자할 것”이라며 농담 섞인 발언으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갑수, 김미숙, 홍요섭, 견미리, 이한위, 박순천, 한그루, 이재윤, 박시은, 양진성이 출연하는 ‘오늘만 같아라’는 삶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 세대와 청년 실업, 비싼 등록금 등 그늘진 현실로 인해 고민하는 젊은 자녀 세대들의 모습을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오는 21일 첫 방송.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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