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이시영 "물 공포증에도 수영감행" 왜?

기사 등록 2011-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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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미소기자]"배역을 소화하기위해 수영을 배웠다"

이시영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물을 무서워 해 수영을 못하는데 극중 해경이라는 역할을 위해 틈나는 대로 수영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날 이시영은 복싱처럼 수영에도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수영은 오로지 촬영을 위해 배운 것"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과감한 액션신을 펼치는 여배우로서 하지원과 비교되는 것을 두고 "하지원 선배님과 비교된다는 자체가 영광"이라며 "하지만 시청자들이 내가 가진 복싱에 대한 열정을 일회성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이성재는 "이시영을 옆에서 지켜보니 정말 복싱을 좋아하는 것이 느껴졌다"며 그의 말에 힘을 보탰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 개념 수사국'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홍미소기자 hee@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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