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 장면 봤어? ‘공포 명장면’ BEST3 공개
기사 등록 2011-07-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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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조용히 선전 중인 공포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하 고양이)가 10, 20대 젊은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잊을 수 없는 ‘공포 명장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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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공포’, 익숙한 공간을 조심하라
‘고양이’는 연속된 의문사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 고양이를 키우게 된 소연(박민영 분)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으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는 내용이다.
휴식을 취하는 가장 익숙한 공간이자, 편안한 장소인 침대가 ‘고양이’에서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섬뜩한 공포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극중 소연이 장난을 치던 중 침대 아래로 들어간 고양이 비단이를 꺼내기 위해 침대 밑을 들여다보는 순간,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공포가 등장한다.
이처럼 관객들이 가장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평온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포는 일상성과 맞닿아 있는 현실감이 더해져 더욱 서늘한 공포로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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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계단’, 돌아보지 마라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될 때만 센서가 작동해 불이 켜지는 계단임에도 불구하고 불이 들어온다. 상상만으로 섬뜩한 이 상황이 ‘고양이’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소연은 계속해서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불길함에 고양이 비단이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아파트를 오른다.
이후 텅 빈 아파트 계단에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소연이 지나 온 빈 계단들에 차례로 불이 켜지는 이 장면은 불 켜진 계단이 하나씩 가까워 질수록 관객들을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는다. 아울러 허공에 울려 퍼지는 발자국 소리와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점실루엣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자극, 잊을 수 없는 매혹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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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공포’, 진한 감동까지 더한 마지막 장면
계속된 의문사에 대한 실마리가 풀림과 동시에 소연의 눈에만 보이던 소녀의 정체가 밝혀지는 ‘고양이’의 마지막 장면은 극의 긴장과 공포가 극에 달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특히 공포와 슬픔이 공존하며 감동을 안겨주는 마지막 장면은 기존 공포 영화에서 느낄 수 없던 진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쉽게 잊혀지는 자극적 공포가 아닌 강한 여운을 남기는 강렬한 엔딩으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한편, 박민영과 김새론의 참여와 고양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이목을 끈 ‘고양이’는 지난 7일 개봉해 지난 19일까지 63만64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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