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캡터이슈]숨은 명곡, 이렇게 좋을 줄 몰랐지? 가을방학 편

기사 등록 2017-04-11 15:1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팬들은 알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숨은 수록곡들을 조명해봤다. 타이틀곡으로만 평가되는 것이 아쉬워 묻히기 아까운 명곡들을 이슈데일리 기자들이 엄선해서 추천해본다. <편집자주>


가을방학은 정바비와 계피의 만남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밴드다. 하지만 그 둘이 만나 만들어낸 가을방학 스타일은 그들이 각자 속해있던 밴드(브로콜리 너마저의 계피, 언니네 이발관의 정바비) 에서의 스타일과 다르다. 정바비의 발랄하고 화사한 가사와 담담하지만 아이러니한 계피의 음색이 만나서 아기자기한 달콤함이 이들의 스타일이다.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취미는 사랑'등의 대표곡을 가진 가을방학의 숨은 명곡을 파헤쳐보자.


# 난 왜 가방에서 낙엽이 나올까
가을방학 3집 '세 번째 계절'의 4번째 수록곡.


# 더운 피
정규 2집 '선명'의 7번째 트랙.


# 속아도 꿈결
멋진 책을 덮은 뒤 감동에 젖은 채 나가는 산책길을 그린 곡.


# 가을겨울봄여름
'가을겨울봄여름’은 실제로 9월에 태어난 가을방학 두 사람의 자전적인 얘기로, 가을을 테마로 한 노래지만 사계절 어느 때 들어도 편안히 들을 수 있는 소박한 곡을 만들고자 한 가을방학의 마음이 담겼다.

 

김혜진기자 hyejinnkim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