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사랑만 이야기하는 대본 호감 없어"

기사 등록 2014-07-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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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공효진이 사랑만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해서 끝내는 대본에 호감이 없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7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직업의 성공 과정,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과정,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라는 작품 위주로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며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여러 가지 캐릭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수한 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친구로 볼 수 있고 곁에 둘 수 있는 캐릭터를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극중 30대 초반 대학병원 정신과 펠로우 1년차 지해수 역을 맡았다. 그는 시크하고 뻑하면 화를 내 동료들에게는 위험한 의사로 통하지만, 타고난 통찰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오는 7월 23일 방송 예정.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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