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최시원 "웹툰 '인터뷰' 판권, 美에서 관심 보여"

기사 등록 2015-11-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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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최시원이 가수와 배우를 넘어 제작자로서의 활약도 예고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최시원의 MBC '그녀는 예뻤다'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시원은 "제가 최근에 산 웹툰 '인터뷰' 판권을 미국에서 관심을 보였다. 그걸 매듭짓기 위해 얼마 전 미국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아시아에서도 멋진 배우들이 왔는데 미국에서 동양 배우가 할 수 있는 역할은 한계가 있다"면서 "미국에서만 세계를 구하라는 법은 없지 않나, 동양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걸 전세계적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기획을 생각하고 있는데 좋은 작가 분이 함께 하게 되서 지금은 두 작품 기획 제작중이고, 하나는 픽스가 됐다. 다른 한 작품은 기획에서 발전 중이다"라며 "거대한 꿈일 수 있겠지만 대중이 '저 친구 열심히 하는구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극중 최시원은 혜진(황정음 분)을 짝사랑하는 모스트 김신혁 기자이자 베일에 쌓인 소설가 텐 역을 맡았다. 최시원은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최시원은 오는 11월 19일 의무경찰로 입대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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