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국내 넘어 아시아 진출? '시기상조'
기사 등록 2012-07-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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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다국적 그룹 크로스진이 당찬 포부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반응은 미진하다.
요즘 가요계에는 노래, 비주얼, 퍼포먼스, 댄스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만능 아이돌그룹들이 포진해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다.
비주얼과 댄스에만 치중했던 아이돌 그룹이 진화하기 시작하면서 데뷔 전부터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트레이닝 받고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만발의 준비를 하고 나와도 홍수처럼 쏟아지는 아이돌그룹 속에 살아남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데뷔한 크로스진도 ‘각국의 우월한 유전자들의 결합’이라는 의미로 한, 중, 일 3개국 출신을 무기삼아 가요계에 도전했다.
크로스진은 국내 CF 드라마와 KBS2 월화드라마 ‘빅’,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한 신, 패션모델 출신으로 런웨이에서 활약한 바 있는 리더 타쿠야, 중국에서 각종 댄스 대회를 수상하고 TV쇼 프로그램 진행과 CF모델로 활동한 캐스퍼, 아크로바틱을 비롯해 여러 장르의 댄스 실력을 아우르고 있는 상민, 성악을 전공하 제이지, 섬세한 보컬실력을 자랑하는 용석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들은 일본대형기획사 아뮤즈 한국법인 아뮤즈 소속으로 유니버셜 뮤직과 손을 잡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으로 무대를 넓히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이 같은 사실이 데뷔 전부터 알려지자 크로스진은 비주얼과 실력을 두루 갖춘 실력파 다국적 그룹의 탄생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또한 크로스진 측은 "이번 앨범은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 플로 라이다, 블랙 아이드피스, 에미넴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던 특급 프로듀서 디제이 프랭크 이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마돈나와 니요, 크리스 브라운 등의 안무 작업에 참여한 캔토 모리가 안무를 담당했다"며 남다른 스케일과 차별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다국적그룹이라는 부분만 빼고 아이돌이 갖춰야 할 실력이 눈에 띄게 부진해 대중들의 관심을 얻고 있지 못하다.
아울러 이들은 무대 위에서 테크닉과 기교에만 치중한 나머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가수가 되기 위해 겉멋인 기교 보다는 마음을 진실하게 담아낸 기본의 충실함이 아쉬운 대목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아이돌이 쏟아져 나오는 탓에 현재 가요계는 아이돌 천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 중에 살아남는 아이돌들은 보컬, 군무, 퍼포먼스, 비주얼 등을 고루 갖춘 실력파들이다.
적어도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책임감이 수반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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