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 7주간 계속된 韓영화 꺽고 '예매율 1위'

기사 등록 2012-03-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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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감독 앤드류 스탠튼)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가뿐히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7주간 계속된 한국영화들의 예매율 1위 기록을 깬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24.3%의 높은 예매점유율로 동시기 화제작인 ‘러브픽션’과 ‘화차’를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1월 중순 개봉한 ‘댄싱퀸’을 시작으로 무려 7주간 예매율 1위를 수성한 한국영화의 강세 속에 얻어낸 결과라 더욱 주목할 만 한다.

특히 이 영화는 놀라운 3D효과에 대한 언론 호평이 이어지면서 3D와 IMAX에 대한 예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해 예매매출액 부분에서는 압도적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존 카터: 바숨전쟁의 시작’의 이 같은 결과는 이미 예상되었던 일이다. ‘아바타’, ‘스타워즈’ 등 수많은 SF 영화에 영감을 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불멸의 원작을 100년 만에 스크린에 부활시켰다는 사실만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니모를 찾아서’, ‘월•E’를 통해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실력파 흥행 감독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 것.

또한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이 완성한 신비의 행성 ‘바숨’의 웅장함과 매력적인 캐릭터, 스펙터클한 액션 등이 영화에 대한 관람욕구를 최고치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신비의 행성 바숨, 외계 전쟁 한복판에 우연히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된 지구인 존 카터가 행성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아바타’, ‘스타워즈’ 등 수많은 SF 영화에 영감을 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불멸의 소설 ‘존 카터’ 시리즈 중 제 1부 ‘화성의 프린세스’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가 원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3월 8일, 2D와 3D, IMAX 3D로 개봉하며, 하루 전인 3월 7일 전 세계 최초로 IMAX로 만날 수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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