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만난 사람들]이선균-조여정-김주혁-젝스키스
기사 등록 2017-05-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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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이선균 (김지영 기자)
왠지 모르게 이선균과의 인터뷰는 긴장을 한 채 들어갔었다. 한때 '로맨틱 장인'이었으나 나에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강렬하게 남아있었던 듯하다. (이선균의 필모그래피 중, 아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화차'와 '끝까지 간다'이다. 아마 이 때문일 터.) 그러나 그와 이야기를 나눌수록 이선균은 '버럭'하고 소리 지르는 모습이 아닌, 부드러움에 더 가까웠다. 특히 그의 낮은 저음은 듣는 이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인터뷰 시간 내내 웃음이 가시질 않았고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니 마치 수다를 떤 듯 홀가분해진 기분이 들었다.
#젝스키스 (전예슬 기자)
한 날에 진행된 인터뷰. 그리고 마지막 타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젝스키스 멤버들의 개성, 특징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김재덕과 장수원의 티격태격(?) 케미, 그 중심을 잘 잡아주는 은지원과 강성훈, 4차원 매력 이재진. 약 50분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중간중간 '빵'하고 터지는 킬링 포인트가 많았다. 그리고 인터뷰 장소의 콘셉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젝키가 전시회를 열었는데, 90년대 교실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했기 때문. 배경이 노란색이라 그런가, 더 기억에 남는다.
# 조여정 (김지영 기자)
조여정이 출연하는 작품은 믿고 보는 편이었다. 다수의 작품에서도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어 매번 신선함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이번 '완벽한 아내'는 내게 신선함을 뛰어넘어 충격을 선사했다. '이렇게나 연기를 잘했었다니'하고 말이다. 인터뷰에서 만난 그는 한 단어가 표현할 수 있는 수 만 가지의 톤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는 조여정이 타이트한 드라마 촬영 스케줄 중에도 '적정한 톤'을 찾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제는 사랑받고 싶어요. 촬영장에서도 이런 얘기를 하면서 수다 떨곤 했었거든요"라고 말하며 배시시 웃는 조여정에게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선우인영의 모습이 겹쳐졌다.
#김주혁 (유지윤 기자)
최근 '비밀은 없다',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까지 쉴틈 없이 작품을 하고 있었다. 지금도 '흥부' 출연을 확정지었다. 연기를 오래 해온 배우인만큼 신념이랄까. 자신의 세계관이 확실했다. 가장 인상적인 발언은 '누군가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할 수가 없다.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 직접 느껴야 한다'는 것. 김주혁은 상대 배우가 성격이 괴팍한 것보다 연기를 못해 자신과 합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걸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만큼 현장에서의 '날 것'과 상대 배우와 탁구처럼 주고 받는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이번 영화에서 너무 섹시하던데"라고 말하니 "평소에는 섹시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 찌질하다"라고 유쾌하게 받아줬다. 다음 작품도 기다리게 만드는 배우다. '흥부'에서는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까.
김지영기자 b3315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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