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th 청룡영화상] 류승룡-문정희, 조연상 수상

기사 등록 2012-11-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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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류승룡과 문정희가 '제 33회 청룡영화상'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류승룡과 문정희는 11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33회 청룡영화상'에서 각각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과 '연가시'(감독 박정우)로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장광(광해, 왕이 된 남자), 류승룡(내 아내의 모든 것), 조성하(화차), 마동석(이웃사람), 곽도원(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이 올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류승룡은 "저의 뜨거운 열정을 주는 심장 같은 가족들과 마음을 열게 하는 팬들, 그리고 따뜻한 심정과 차가운 이성까지 주는 소속사 식구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20대 때 이 극장에서 연극을 하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다. 21회 청룡영화상 때 오프닝 공연으로 난타를 치며 '언젠가는 나도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재미있게 연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광해'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광해'는 소통을 다루고 있다. 얼마 안 있으면 우리 국민들도 큰 소통을 이뤄야 하는데 국민 한사람들이 힘을 가진 메이커라 생각하고 소통을 잘 했으면 좋겠다"며 "현장에서 정성껏 차려준 밥상을 규모와 자리를 떠나 반찬투정이나 편식 안하고 골고루 맛있게 먹고 소화도 잘 하고 설거지까지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김해숙(도둑들), 박효주(완득이), 라미란(댄싱퀸), 장영남(이웃사람), 문정희(연가시)가 올랐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문정희는 "윤상현 씨가 옆에 앉아서 '내 옆에 앉았기 때문에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는데 정말 상을 받았다. 감독님과 세 번째 작품이었는데 '연가시'로 좋은 선물을 안겨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추운 겨울에 같이 고생했던 스태프들과 연기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너무 감사드릴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언제나 연기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위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영화제로, 올해 시상식은 유준상, 김혜수가 진행을 맡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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