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 SM X 안테나 VS YG '그 사이에 낀 씨잼&비와이'

기사 등록 2016-08-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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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안테나 뮤직의 콜라보가 YG 엔터테인먼트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그리고 '쇼미더머니5' 의 씨잼이 가세해 치열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믿고 듣는 SM 스테이션이 이번에는 안테나 뮤직의 신성 이진아와 합을 맞췄다. 샤이니 온유와 이진아가 함께 한 '밤과 별의 노래'는 12일 오후 기준 엠넷뮤직,벅스뮤직,지니뮤직,올레뮤직 등 4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콜라보레이션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콜라보 열풍의 뒤를 잇는 SM 스테이션의 끊임없는 업그레이드와 색다른 시도가 빛을 발하고 있다.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YG의 '괴물신인'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이에 맞서 네이버 뮤직,몽키3뮤직 1위를 비롯해 소리바다 2위,엠넷뮤직 3위,벅스뮤직 2위 등에 포함되며 식지 않는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일으켰던 블랙핑크는 '휘파람' 외에도 더블 타이틀곡 '붐바야' 또한, 대부분의 차트 10위권에 랭크되는 등,자신들을 향한 기대가 거품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자칫 SM과 YG의 양강 구도로 흘러갈 수 있는 상황은 래퍼 씨잼이 막고있다.

11일 공개된 씨잼&비와이의 'PUZZLE'은 소리바다 1위,멜론뮤직 1위를 기록하며 '쇼미더머니5' 래퍼들의 음원 강세 현상에 다시 동참했다.

지난달까지 원더걸스의 'Why so loney',스탠딩 에그의 '여름밤에 우린'이 나타냈던 차트 올킬 현상은 8월로 넘어오면서 그 유효 기간이 차츰 짧아지고 있다.

이밖에 블랙핑크와 같은날 대결을 펼쳤던 아이오아이의 'Whatta Man'(Good man)'은 모든 차트에서 10위권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12일 컴백한 '콘셉트돌' 빅스의 신곡 'Fantasy'는 네이버뮤직 3위를 시작으로 엠넷뮤직 4위,벅스뮤직 4위,멜론뮤직 24위,몽키3 뮤직 35위에 오르며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8월초를 화려하게 열었던 현아는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의 '어때?'는 네이버뮤직 26위,엠넷뮤직 13위,벅스뮤직 15위,지니뮤직 25위,멜론뮤직 21위에 그쳤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의 트와이스의 'CHEER UP'은 전 차트 10~20위권 내로 다시 올라오며 '역주행'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달 중으로는 엑소,B.A.P,박지민의 컴백이 예고되 있어 향후 차트 흐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ust Music 엔터테인먼트)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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