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자체발광 그녀' 소이현 "우리 주변 이야기가 인기 비결"

기사 등록 2012-02-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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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소이현이 케이블 채널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가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소이현은 2월 2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자체발광 그녀' 현장공개 자리에서 "주변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사랑 받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흔히 일상에서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 껄끄럽기도 하고 반갑지만 애써 까칠하고 뻔뻔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다"며 "신데렐라 같지 않은 내 친구의 이야기 같아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래 성격도 극중 전지현과 닮은 점이 많아서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 덕분에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소이현은 극중 똑똑하고 의리있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예능국 인턴 작가 전지현 역을 맡아 스타PD 노용우(박광현 분)와 잘나가는 톱스타 강민(김형준 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끝으로 그는 "이렇게 많은 주목을 받을 줄은 몰랐다.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를 맡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자체발광 그녀' 끝까지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방송신입작가 전지현을 사이에 두고 톱스타 강민과 스타 PD 노용우의 사랑 쟁탈전을 유쾌하게 그린 '자체발광 그녀'는 총 12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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