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프로야구 프리뷰]LG 김광삼, 첫 승 향한 불굴의 의지 통할까?

기사 등록 2015-08-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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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베테랑 김광삼의 불굴의 의지와 신예 박세웅의 패기가 격돌한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13차전 경기에서 LG는 김광삼을,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예고했다. 8위 쟁탈을 위한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LG 김광삼은 올시즌 8과 3분의 2이닝 동안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오랜 시간 재활을 걸쳐 8월 1군에 복귀한 김광삼은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아직 승리가 없다.

김광삼의 롯데전 통산성적은 23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75로 평범한 편이다. 앞선 경기에서 5이닝을 넘기지 못해 고전한 김광삼이기에 타선과 수비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롯데의 박세웅은 올시즌 23경기에서 2승 8패 83과 3분의 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 중이다. 근 등판인 1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선발투수로 최소한의 역할을 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박세웅은 LG전 등판경험이 없다. LG는 전통적으로 좌타자가 많은 팀이기에 우완 투수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팀으로 통한다. 특히 꾸준한 활약으로 보이고 있는 박용택, 이진영을 비롯해 어느 순간 신들린 타격을 보이는 오지환도 경계해야 한다.

LG와 롯데의 정규시즌 13차전은 19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며 SBS스포츠에서 중계방송된다.

[사진: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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