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이병헌 "조승우에게 ‘굉장히 무서웠다’고 말했다"

기사 등록 2015-12-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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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의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언론시사회에는 우민호 감독,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병헌은 “3시간 분량을 통해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입체적으로 보이고 풍성해지니 인물들 간의 관계가 좀 더 설득력 있어져서 좋았다”라고 확장판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병헌은 또 “영화를 다 보고 조승우 씨에게 ‘굉장히 무서웠다’라고 말했다”라며 “모든 인물들의 대사와 연기가 소름 끼쳤다”고 영화를 본 감상평을 덧붙였다.

한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지난달 19일 개봉한 ‘내부자들’ 캐릭터들의 전사(前史)를 중심으로 그린 러닝타임 3시간 길이의 감독판이다. ‘내부자들’은 ‘미생’ ‘이끼’ 윤태호 작가의 동명 미완결 웹툰이 원작이며,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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