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조혜련, "아이 하나 더 낳고 싶다" 깜짝 고백

기사 등록 2014-03-12 15:0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이효윤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만약 기회가 돼서 재혼을 한다면 아이를 하나 더 낳고 싶다"고 고백했다.

MBN '신세계'에서 '아이 없이 살아가는 딩크족 부부'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조혜련은 "솔직히 어린 시절엔 형제가 많은 것이 불만이기도 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조혜련은 "나는 8남매 중에 다섯째인데 어릴 적 기억에 우리집에는 항상 애들이 너무 많아서 조용한 곳에서 살게 해달라는 무언의 외침으로 가출을 감행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명절 등 가족모임이 있을 때, 8남매가 다 모이면 서른 대여섯 명이 되는데 참 좋다"고 말해 주위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다.

또 조혜련은 "나도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둔 엄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를 키우는 것은 행복한 일이더라. 만약 기회가 돼서 재혼을 한다면, 아이를 하나 더 낳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신세계' 이번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아이를 낳지 않고 살겠다'고 선언한 일명 딩크족(DINK:Doble income, No kid의 약자,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현 시대의 맞벌이 부부) 외동아들 부부를 두고 고민하는 어머니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MBN '신세계'는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효윤기자 sthyl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