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시청률 대폭 하락 불구 '결혼의 여신'과 경쟁서 '우위'

기사 등록 2013-07-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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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이 시청률 대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방송한 SBS '결혼의 여신'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7월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한 '스캔들'은 전국 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일 첫회 방송이 기록한 16.4%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꺾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의 죽음이 장태하(박상민 분) 때문이라고 생각한 하명근(조재현 분)이 그의 아들을 납치하며 잔인한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8.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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