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탐구]김동완-김범수-GDX태양, 21일 자정 동시 출격…'차트 변동 일으킬까'

기사 등록 2014-11-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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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김동완, 김범수, 그리고 지드래곤(GD)과 태양까지. 이들은 모두 같은 날, 같은 시각 신곡을 발표한다.

먼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YG 힙함 프로젝트' 1탄의 주인공 남성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13살 YG의 연습생으로 만나 14년 동안 빅뱅으로 동고동락한 두 사람은 그룹 활동 외에도 서로의 솔로 음반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다.


이들이 21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에 새 싱글 '굿 보이(GOOD BOY)'로 대중 앞에 선다. '굿 보이'는 지드래곤의 자작곡으로, 오랫동안 음악적인 영감을 나눠오고 있는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힙합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김범수다. 3년 만에 내놓는 정규 음 '힘(HIM)'으로 돌아온 그 역시 같은 날 자정 발표한다. 김범수는 이번 음반에 직접 프로듀싱은 물론 곡 제작까지 참여하는 등 약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

타이틀곡 '집 밥'은 어머니의 집밥을 그리워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담아냈으며, 김범수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그의 친어머니의 목소리가 들어가 있어 이목을 끌 전망이다.

끝으로 6년 만에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남성그룹 신화의 김동완. 그도 이날 밤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 6년 만의 신곡 '히_선샤인(He_Sunshine)'을 내놓는다. 지난 2008년 싱글 음반 '약속' 이후 처음이라 팬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된 상태다.

'He_Sunshine'은 엠씨더맥스의 '그때 우리', 린(LYn)의 '하이힐', 스윗소로우의 '멋진 날' 등을 작업한 작곡팀 와트(WATT)와 브랜뉴직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김동완의 시원한 보컬과 조화를 이루는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김동완 소속사 씨아이ENT 측에 따르면 김동완은 솔로 가수로 6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팬들에게 선보이는 곡인 만큼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특히 김동완은 음원 공개에 앞서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미니 콘서트 '히(He)'를 개최, 신곡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동시 출격을 알리는 김동완, 지드래곤, 김범수가 음원차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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