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넥스트 김단 “개인적인 사정으로...” 심경고백

기사 등록 2012-05-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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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최근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록밴드 넥스트의 멤버 김단이 심경을 전했다.

김단은 5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죄송합니다. 이렇게 일파만파 일이 커져서인지 제 마음도 더 무거운 거 같습니다. 잠깐이나마 부끄러운 마음을 먹어 여러 사람들에게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분당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며, 어느 정도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단은 “몇 가지 오해가 있어 또 다른 오해가 생길까 걱정돼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4일 귀가하였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른 기사였습니다. 6일 오전10시경 반 질식 상태로 앰뷸런스에 실려 근처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깨어났고 오늘 이곳으로 옮겨져 당분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번 일은 넥스트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지난달 이미 넥스트와는 더 이상 같이 못할 거란 뜻을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중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이며 경제적 타격이라는 말의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의 다른 지극히 개인적인 일 때문이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끝으로 김단은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저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복하는 대로 꼭 다시 살게 된 값어치를 하며 살겠습니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단은 지난 4월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뒤 약 3일 간 연락이 두절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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