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널 기다리며' 모홍진 감독 "희주 캐릭터 강조하려 노력했다"

기사 등록 2016-03-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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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모홍진 감독이 영화 ‘널 기다리며’의 숨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모홍진 감독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희주가 첫 등장을 했을 때 음악을 좋아한다는 측면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극중 희주가 바이올린 켜는 장면을 설명했다.

더불어 “사건 중심으로만 전개하면 희주 캐릭터를 잃을 수도 있겠더라. 그래서 희주의 다양한 면을 강조하려 노력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날 ‘널 기다리며’ 언론시사회에는 모홍진 감독과 함께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다.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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