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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차태현, 배신한 성동일 한 번 더 믿기로 결심

기사 등록 2012-12-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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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의 차태현이 성동일을 한 번 더 믿기로 했다.

12월 19일 오후 방송한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이치/차태현 분)가 봉구(성동일 분)의 배신으로 관아에 끌려가게 될 위기에 빠졌다.

전우치는 혜령의 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안 막개(김뢰하 분)와 어중이(장원영 분) 일당에게 잡힐 뻔 했지만 이혜령(백진희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쳤다.

전우치는 상처 입을 몸은 회복한 후 봉구를 찾아갔다. 전우치는 “정말로 나를 배신하려고 했던 것이냐”고 물었고 봉구는 “오천 냥에 눈이 멀어 밀고하려고 찾아갔지만 마음을 돌린 순간 누군가 나타나 내게 칼을 들이밀었다”고 솔직히 자백하며 용서를 구했다.

봉구는 자신 때문에 잡힐 뻔한 전우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전우치는 “한 번 더 믿어보겠다. 그 대신 나를 잡으려는 자들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이혜령은 전우치가 이미 사망한 오빠 이치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지만 전우치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