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후반작업 위해, 개봉시간 지연 초강수

기사 등록 2011-08-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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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4일 개봉 예정인 영화 '7광구'의 개봉이 지연돼 같은 날 오후 6시에 개봉한다.

'7광구' 배급사인 CJ E&M은 개봉 전날인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서 "'7광구'의 추가적인 후반 작업이 길어져 개봉이 몇 시간 정도 지연된 4일 오후 6시 개봉한다"라고 밝혔다. 개봉일 오후 6시 상영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이러한 조치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 E&M측은 "영화 '7광구'는 최근 진행된 언론/배급시사 이후 최상의 품질과 만족도로 여러분께 선보이고자 개봉 당일 오후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어 "4일 오후 6시 이전 시간대 예매를 한 관객들에게는 환불 등으로 보상을 할 것"이며 "영화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지연되는 것이고 심의 등은 문제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3D 블록버스터 '7광구'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에서 심해 괴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선원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로 8월 4일 오후 6시에 개봉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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