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하차 양요섭, "대결 구도 부담감 컸다"

기사 등록 2011-06-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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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jpg[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6인조 아이돌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최근 하차한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2)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밝혔다.

양요섭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부근 한 레스토랑서 기자들과 만나 “처음에 ‘불후의 명곡2’에 출연이 결정됐을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막상 참여하게 되니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양요섭은 앞서 선배가수 심수봉의 ‘미워요’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양요섭은 “매주 한곡씩 불러야 되는 부담감도 컸는데 원곡을 부른 선생님(심수봉) 앞에서 노래를 하게 돼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며 “유독 심수봉 선생님이 내 노래를 유심히 봤다”고 당시 기억을 더듬었다.

끝으로 그는 “경합이라는 경연 대결 구도 속에서 다른 아이돌 가수들을 보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요섭은 ‘불후의 명곡2’ 첫 녹화부터 참여했으며, 첫 방송 1차 경합에서 ‘엄마’를 열창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양요섭은 스케줄 상의 문제로 18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하차하게 됐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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