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대니얼 대 킴, 심사 도중 자리 박차고 일어선 이유는?

기사 등록 2011-07-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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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대니얼 대 킴은 1일 방송되는 SBS ‘기적의 오디션’ LA 예심현장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김정은과 더불어 특별 심사위원으로 자리를 빛냈다. 대니얼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다.

그가 LA 예심현장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유는 UC얼바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미국인 오디션 참가자 제시카가 유창한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마치자 놀라움을 표한 것.

특히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해 한국어가 서툰 대니얼 대 킴은 자신보다 훨씬 유창한 제시카의 한국어 실력에 깊은 한숨과 “가야겠다”는 말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대니얼의 서툰 한국어 발음은 시청자들에게 귀여운 애칭까지 얻어내며 관심을 끈 바 있다. 또 그는 현재 미국 드라마 ‘Hawaii Five O’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디션 도전자들의 연기에 진지하게 주목하고 조언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대니얼 대 킴을 깜짝 놀라게 한 제시카의 합격 여부는 1일 밤 11시5분 확인할 수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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