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김무열, 뮤지컬에서 스크린으로의 비상 ‘女心흔들’

기사 등록 2011-08-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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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 제작 ㈜다세포클럽 ㈜디씨지플러스)의 배우 김무열이 충무로의 기대되는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김무열은 공연, 드라마, 스크린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와 다재다능한 끼로 활약 중이다.

특히 그는 최근 ‘최종병기 활’을 통해 사랑하는 여인 자인(문채원 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 믿음직스러운 남편 서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평단의 호평은 물론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서군은 오직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 로맨티스트로, 위험한 상황에서 목숨 바쳐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내는 용감하고 강인한 인물이다.

김무열은 앞서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에서는 부드러움과 남성적인 매력까지 갖춘 ‘완벽남’으로 변신,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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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영화에서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봉에 앞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명품 복근은 전초전에 불과, 작품 속 김무열은 칼을 이용해 활과 차별화되고 실감나는 액션으로 강한 남자의 모습을 선사한다.

실제 촬영 중 칼에 손을 다칠 뻔 하는 등 아찔한 순간들이 많았으나, 대부분의 액션 장면들이 한 번에 진행돼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무열은 개봉 전 열린 시사회에서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김무열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이 주목되는 이 영화는 오는 10일 관객들을 만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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