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만난 사람들]이정재-권상우-강여름-크나큰

기사 등록 2017-06-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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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 이정재 (유지윤 기자)


언제나 여유 있고 노련한 배우다. 대립군 촬영이 너무 고생스러웠는지 고생담을 늘어놨지만 그래도 또 하나를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해보였다. 인터뷰 할 때마다 작품에 항상 자신감을 보여왔다. 대립군도 원더우먼과 맞붙게 되지만 차별성으로 승부하겠다고. 그 자신감은 이번에도 통하게 될까.

# 권상우 (전예슬 기자)

화면에서 비춰지는 권상우는 ‘상남자’ 같다. 말 없고 과묵할 것 같은 스타일? 그러나 인터뷰를 통해 만난 권상우는 솔직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배우였다. 단 하루만 진행된 인터뷰였던 터라 10명 정도의 기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는데,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한 시간 동안 유쾌한 인터뷰를 이끌어 갔다. 한 번 더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은 배우다.

# 강여름 (전예슬 기자)

앞서 추가열과 인터뷰를 할 때 강여름을 본 적 있다. 그때는 짧은 만남이었는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이름처럼 쿨한 매력이 있는 가수다. 센스 있는 입담은 물론, 쿨한 성격으로 즐거운 인터뷰를 이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많으니 모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크나큰 (김지영 기자)

인터뷰 시작 전 크나큰 팬인 친구에게 물어볼 것 없냐고 대신 물어봐주겠다고 했다. 그러니 친구가 하는 말이 크나큰은 왜 그렇게 잘생겼는지 물어봐달란다. 친구의 답변을 듣고 콧방귀를 뀌었는데 실제로 만나니 정말 묻고 싶었다. 왜 그렇게 잘생겼는지. 뭘 먹고 그렇게 잘생겨 진건지. 인터뷰 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고 자기들끼리 ‘팬질용어’를 써가며 장난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클로즈’ ‘레스트’ ‘탈덕’ ‘휴덕’까지 적재적소로 쓰는 모습에 놀라 그런 것도 아냐며 물으니 팬들 반응 다 찾아본다고... 낮말은 크나큰이 듣고 밤말도 크나큰이 듣는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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