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노희경표 '로코'는 솔직, 화끈하다"

기사 등록 2014-08-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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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노희경 작가표 로맨틱 코미디는요..."

공효진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 커피숍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사실 이번에 노희경 작가님의 대본이 들어왔을 때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드라마 매체의 첫 발을 들인 것이 노희경 작가의 '화려한 시절'이었다. 이후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을 보며 항상 좋았고, '또 한 번 불러주시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크게 바라지는 않았다. 비주얼적으로 예쁜 여배우들과 하시더라"고 웃었다.

이어 "사실 교통사고 이후 충격을 받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작가님이 곁에서 위로해주고 붙잡아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또 "이번 작품의 출연 제안을 받고 대본을 읽었는데, 상상했던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가 아니라 굉장히 가볍고 경쾌하고 웃겼다"며 "노희경 작가의 로맨틱 코미디는 솔직하고, 화끈하다"고 설명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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