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슬럼프, 새로운 것에 대해 관심가지며 극복"

기사 등록 2011-08-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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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공효진이 슬럼프를 겪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효진은 3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슬러프 기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데뷔 후 5년이 지난 시기였는데 '그동안 모든 걸 다 보여준건가', '개성파 배우의 한계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한창 좋은 나이에 마음에 드는 작품 캐스팅도 받지 못했고 연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때문에 '대중들이 나를 더이상 원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당시 연기 외에 '뭘하면 좋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그때 인터뷰들을 보면 '패션공부를 하겠다', '28살까지만 연기를 하고싶다'는 말들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원래 성격이 긍정적인 편이라 내면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않았다. 인생에서 침체기 정도였다"고 웃어보였다.

그는 또 슬럼프 극복 방법에 대해서는 "그때 다른 것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노력했다. 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여행을 많이 다녔다"며 "내가 관심을 쏟을 만한 것들을 찾아서 좋아하는 것을 새롭게 발견하려 했다.연기 외에 새로운 목표가 생겼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드라마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는 몰론, 연인 류승범에 대한 애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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