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박스오피스 1위 굳건..5일 만에 130만↑

기사 등록 2012-12-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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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타워'(감독 김지훈)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월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29일 하루 전국 617개의 상영관에 33만 679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지난 25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34만 518명이다.

특히 이는 개봉 직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외화 '레미제라블'를 제친 결과라 더욱 주목받을 만 하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화려한 CG가 돋보인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김성오, 박철민, 안성기, 차인표, 이한위,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가 계속해서 관객들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9만 4789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레미제라블'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66만 9568명. 아울러 '반창꼬'가 14만 305명의 관객을 동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45만 4420명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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