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태극' 무늬에서 영감 얻은 새 유니폼 공개!

기사 등록 2016-03-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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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축구대표팀의 새로운 홈/원정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는 24일 대표팀의 정통성과 자긍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태극' 무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로운 홈 유니폼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아이코닉한 색상인 붉은색을 상∙하의에 모두 적용하였다. 상의에 수평으로 뻗어 있는 역동적인 줄무늬와 함께, 상의와 하의로 이어지는 파란색상의 선명하고 굵은 줄무늬가 유니폼 측면에 배치되어 이번 홈 유니폼 디자인 영감의 원천인 '태극'을 완성한다.

또 측면에 뚜렷하게 배치된 파란색 줄무늬 디자인은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되어 통기성을 극대화 해주며, 선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따라 소재 안쪽에 다르게 배색된 노란색의 하이라이트가 드러나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전달한다.


원정 유니폼 역시 홈 유니폼과 동일한 줄무늬 디자인과 더불어 한반도 역사상 유능하고 용맹한 전사로 대표되는 화랑의 의복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색상을 상, 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아울러 정강이 부분의 속도감을 강조하기 위해 홈 유니폼에는 파란색 양말을, 원정 유니폼에는 빨간 양말을 배치했다. 나이키는 '새 유니폼은 한 벌당 평균 16개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친환경 요소를 유지했고,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고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유니폼은 오늘(24일) 오후 8시에 열리는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나이키 제공)

 

남용희기자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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