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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김미려, ‘털녀시대’로 소녀시대 완벽 재현 ‘폭소’

기사 등록 2013-04-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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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개그우먼 김미려가 '털복숭이' 소녀시대로 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미려는 지난 4월 13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28라운드에서 ‘털녀시대’로 변신, 새로운 개그 코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그우먼 안영미, 강유미와 함께 삼미 슈퍼스타즈 팀으로 활약 중인 김미려는 수염을 잔뜩 기른 남성적인 겉모습에 여성적인 내면을 갖고 있는 김털복숭이 캐릭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의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이날 멤버가 9명인 ‘털녀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양쪽에 날개처럼 털 분장을 한 멤버들의 사진을 달고 나와 대화를 주고받는 등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더불어 실제로 제기를 차며 '제기차기 춤'을 선사, 좌중을 압도했다.

시청자들은 “옆에 달아놓은 소녀시대 사진에도 깨알같이 털을 그려놔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김미려 의외로 예쁘다” “매번 어떤 분장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미려의 폭발하는 개그감에 힘입은 삼미 슈퍼스타즈는 ‘코미디 빅리그’의 고정 1위 ‘개불’을 누르고,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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