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차태현 "김유정이 다리 예쁘다고, 용기내 교복 입고 촬영"

기사 등록 2016-1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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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차태현이 다리가 예쁘다는 격려에 힘입어 여고생 교복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12월 1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언론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김윤혜, 배성우가 참석했다.

이날 차태현은 "여고생 교복을 입고 촬영했는데 지나가시는 분들이 잘 못알아보셨다"라며 "치마가 의외로 편하더라. 남자처럼 하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태도가 조신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이와 윤혜가 내 다리가 이상하지 않다고, 예쁘다고 해줘서 큰 용기를 얻고 열심히 촬영 했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다리가 예쁘다는 말은 진심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을 갈아타는 뜻밖의 능력을 갖게 된 남자가 사람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행복한 기적을 만들어 내는 내용을 그리는 작품. 오는 1월 4일 개봉.


(사진=박은비 기자)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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