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오상진-오민정, '뇌섹남매'의 은근슬쩍 폭로전

기사 등록 2015-07-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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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엄친아-엄친딸 남매'로 유명한 오상진-오민정이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대단한 유전자' 특집으로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신제록,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오민정이 출연해 끈끈한 가족애와 숨겨둔 예능감과 함께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다.

이날 녹화에서는 원조 엄친아 오상진이 프랑스 유학파 포토그래퍼 여동생 오민정과 최초로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오민정은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와 '아동복 모델'로 활동했던 미모의 사진작가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졌다.

이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표출하는 다른 형제·자매 사이에서 '바른 생활 남매'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쟁쟁한 형제자매들을 보고 있으니, 우리 남매는 평범하게 살아온 것 같아 핵노잼 일 것 같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민정은 오빠 오상진을 폭로 해달라는 말에 "항상 성적이 1,2등 하던 오빠가 농구에 빠져 공부를 안했다. 그래서 성적이 6,7등으로 떨어졌다"고 말해 모두의 분노 어린 야유를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오빠가 학창시절 상을 싹쓸이 했다. 너무 상을 많이 타서 모아두지도 않고 서랍 속에 쌓여있을 정도였다"며 밝혀 은근슬쩍 오빠 자랑을 하는 '오빠 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오빠가 용돈을 많이 줬다. 오빠 카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오빠가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기 위한 수 천만원어치의 장비와 필요한 것을 항상 지원해줬다. 프랑스 유학도 오빠가 도와줬다"며 오빠 바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오빠랑 같이 살았던 시절, 여자 친구를 집에 데리고 온 적이 있었다"고 밝혀 오상진을 당황케 했을 뿐만 아니라, "나와 여자 친구를 대할 때 너무 달라 서운할 때가 있었다"고 고백하는 등 오빠 오상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진정한 뇌섹남매 오상진&오민정의 활약상은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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