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볼턴과의 경기에서 데뷔골 성공, 아스널 8강진출 견인
기사 등록 2011-10-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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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칼링컵 4라운드 볼턴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2분 자신의 데뷔골을 넣어 뱅거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볼턴의 무암바가 후반 3분 프레틀리와의 패스를 통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6분 뒤인 후반 9분, 아스널의 아르샤빈이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후반 12분에는 아르샤빈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자신의 데뷔골을 넣으며 아스널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스널의 뱅거 감독은 경기 후 박주영에 대해 “그의 활약이 기쁘다. 박주영은 영리한 선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박주영 결정력은 환상적이었다 오늘 박주영은 자신이 매우 좋은 선수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평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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