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장훈, 전 부인 오정연 언급 "멀리서나마 응원한다"

기사 등록 2015-09-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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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힐링캠프' 서장훈이 방송인 오정연과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서장훈이 출연해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MC 500인 중 1명이 서장훈에게 "오정연과의 이혼이 후회되지 않느냐"며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생각은 없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서장훈은 "친구들끼리도 처음엔 잘 맞다가 안 맞으면서 전혀 안 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며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물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다 맞추고 인내하고 참으며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며 "그런 경험을 통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 가지로 느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서장훈은 "그 분(오정연)은 저보다 상대적으로 젊고 이제 막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상황"이라며 "멀리서나마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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