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최시원 "연기력 호평? 기대할 여유 없었다"

기사 등록 2015-11-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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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많은 호평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최시원의 MBC '그녀는 예뻤다'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시원은 연기력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 "기대 할만한 여유가 없었다. 입대 전이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 했는데 조성희 작가님의 좋은 대사와 정대윤 감독님의 캐릭터를 잘 살려준 연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정음 누나한테 감사하다. 코믹적인 요소가 있는 신일 때 끝맺을 못하면 지저분하게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걸 누나가 끝맺음도 잘해준다. 누나가 경험도 많아서 조언도 해주셨다"고 주변에게 감사한 마음을 돌렸다.

또 최시원은 "종방연 때 방송국 사장님이 오래동안 계시는 경우가 없다는데 모스트스럽게 앉아계셨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쳤다"고 덧붙였다.

극중 최시원은 혜진(황정음 분)을 짝사랑하는 모스트 김신혁 기자이자 베일에 쌓인 소설가 텐 역을 맡았다. 최시원은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최시원은 오는 11월 19일 의무경찰로 입대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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