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타워' 손예진 "CG 덕분에 작품 확연히 달라져"

기사 등록 2012-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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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손예진이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를 보고 나서 촬영 당시와 확연하게 달라진 작품의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12월 18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의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완성본을 보기 전까지 타워의 생김새도 몰랐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면서 CG가 적용된 것을 처음 봤다. 우리가 세트에서 찍었던 것과 다른 모습들이 신기했다. 영화 완성도 면에 있어서 만족하면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객의 입장에서 설레면서 영화를 기다린 것은 처음이다. 영화를 보고 '우리가 정말 이렇게 고생했구나. 저 장면이 저렇게 나왔구나' 등 많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극중 최악의 화재 현장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타워스카이’ 푸드몰 매니저 서윤희로 분했다.

끝으로 그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서로 의지가 되는 좋은 분들과 함께 했던 자체가 좋은 추억이었다. 남녀가 주인공이 되는 멜로 작품은 많이 했는데, 함께 참여하는 멀티 캐스팅 작품은 나한테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25일 개봉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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