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반했어’ 정용화, 애절한 눈물 연기 ‘눈길’

기사 등록 2011-07-14 08:3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0714_넌내반_정용화02.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정용화의 애절한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에서 소이현(정윤수 역)에게 그동안 품어온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그는 “내가 원하는 건 어른남자, 너를 보고 한 번도 흔들린 적 없어”라는 소이현의 매몰 찬 말과 송창의(김석현 역)의 품에 안긴 그를 보고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울러 예고를 통해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에 또 한 번 눈물 흘리는 감정연기를 선사하는 정용화의 모습이 흘러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렇듯 이날 방송에서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용화에게 마음을 빼앗겨 가슴앓이를 시작한 박신혜(이규원 역)와 가슴에 묻어둔 옛사랑 소이현에 대한 진심을 고백한 송창의까지 네 청춘남녀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특히 소이현에게 상처받은 정용화와 애써 밝은 척 그를 위로하던 박신혜의 충돌과 눈물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또 기타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이어가던 정용화와 그의 아버지 현수(서범석 분)의 비극적 결말이 펼쳐질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네 주인공의 각기 다른 사랑방식이 어떻게 그려질지, 얽힌 러브라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정용화와 아버지의 에피소드는 14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