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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치열한 월화극 대전 '이방인' 누르고 '먼저 웃었다'

기사 등록 2014-05-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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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이 치열한 월화극 전쟁에서 먼저 웃었다.

5월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한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은 전국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이 기록한 8.9%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트라이앵글'은 첫 회에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하며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같은 날 시작한 SBS '닥터 이방인'과 1% 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뒤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탓에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한편 동시간대 전파를 탄 SBS '닥터 이방인'과 KBS2 '빅맨'은 각각 9.4%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