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도지원 "'킬미힐미' 지성과 맞대결 끝나 마음 편하다"

기사 등록 2015-03-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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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도지원이 같은 소속사 식구인 동료 배우 지성과의 맞대결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도지원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KBS 작품으로 '힐러'에 이어 이 작품까지 월, 화, 수, 목을 연이어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좋은 반응을 얻은 '힐러'에 이어 '착하지 않은 여자들'도 시청률이 높게 나와 감사하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같은 소속사에 있는 지성과 같은 시간대에 경쟁하게 돼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 좋은 작품을 한다는 것 자체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도지원은 또 "이제는 '킬미, 힐미'가 끝나서 마음이 조금 편하다"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이제는 전속력을 내서 앞으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아내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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