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예능 파급력 좋아..개그콘서트' 출연하고 싶다"

기사 등록 2013-07-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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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정우성이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 7월 24일 영화 '감시자들'의 흥행을 기념 '제임스가 설계한 파티'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무대인사를 다니면서 20여 살 어린 팬들에게 팬레터를 받았다. 참 신기한 것 같다"면서 "'비트'를 다운 받아 봤다고 하더라. 게다가 '내 머릿속의 지우개'까지 찾아봤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했고, 기분이 좋았다"며 웃었다.

또 그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과 관련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 즐거워했다. 정우성은 "영화보다 예능의 파급력이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정우성은 취재진들을 향해 "갑작스럽게 떠오른 것인데,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황해'의 유행어 "당황하셨어요?"를 묘사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감시자들'은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다. 설경구·정우성·한효주·이준호 등이 출연한다. 개봉 이래 꾸준히 흥행 중이며, 현재 5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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